청자상감 진사채모란문 매병(靑磁象嵌辰砂彩牧丹文梅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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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상감 모란문 합(靑磁象嵌牧丹文盒) |
모란은 화사하고 탐스러운 꽃이 자랑인데 중국 당나라때에는 국화(國花)로 여겨질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이후 모란꽃은 꽃중의 왕으로 여겨지며 부귀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정착하게 됐다. 최상급 고려청자는 주로 왕실, 권문 세가, 사찰 등에서 사용했으므로 자연히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꽃 문양이 자주 새겨졌다.
음각으로 모란문을 새긴 매병과 흑백 상감을 사용해 화려한 모란꽃과 모란잎을 장식한 항아리 등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