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도(風俗圖)
기본적으로 일상생활의 내용을 그림으로 그린 것을 풍속도라고 합니다.
그림 소재로 일상생활 모습을 다룬 것은 고구려 고분벽화에도 단편적으로 보이는데, 이때의 풍속화는 묘주의 초상화나 사후생활과 관련된 그림과 달리 당시 실제 생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림 소재로 일상생활 모습을 다룬 것은 고구려 고분벽화에도 단편적으로 보이는데, 이때의 풍속화는 묘주의 초상화나 사후생활과 관련된 그림과 달리 당시 실제 생활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전통 회화에서 풍속도라고 불리는 것은 문인화가 지배하던 화단에서 18세기 들어 자각적 문인들이 주변 생활을 그림을 소재로 삼기 시작한 이래 직업화가들이 본격적으로 이와 같은 소재를 다루면서 붐이 일어난 그림들을 가리킵니다. 당시 이러한 그림을 부르던 이름은 "속화(俗畵)"입니다.
18세기 풍속화 3대 화가는 잘 알려져 있듯 김홍도(金弘道 호는 단원(檀園) 1745-1806?), 김득신(金得臣 호는 긍재(兢齋) 1754-1822), 신윤복(申潤福, 호에는 혜원(蕙園) 약 1758-1813 이후) 세 사람을 꼽습니다.
김득신 <짚신짜기> 종이에 수묵담채, 28x23.5cm, 간송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