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어라는 말은 불화에 적힌 화기(畵記)에서 종종 확인할 수 있는데,이들에 대한 존칭으로 파악됩니다.
조선시대에도 많은 불화가 그려져 현재에 전해오고 있습니다.
용흥사 아미타후불탱(龍興寺 阿彌陀後佛幀) 1684년? 삼베에 채색 343.0×292.0cm
그런데, 조선시대에는 불화 이외에 일반 감상용 그림을 그린 승려출신의 화가로 그 이름이 전하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조선 초에 활동하며 일본에 그림을 남긴 문청(文淸)을 승려출신 화가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문청文淸 <유마거사도維摩居士圖> 1457 종이에수묵 92.4x34.3cm 나라 야마토분카칸大和文華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