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파(馬夏派)
원체화풍 가운데 마원과 하규의 화풍만을 따라 부르는 이름입니다.
마원(馬遠 약1140-1225년이후)과 하규(夏珪 생몰년미상)는 모두 남송 화원의 소속된 궁정화가인데,
이들의 화풍은 간결한 필치로 광활한 느낌을 주는 산수 표현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원(馬遠 약1140-1225년이후)과 하규(夏珪 생몰년미상)는 모두 남송 화원의 소속된 궁정화가인데,
이들의 화풍은 간결한 필치로 광활한 느낌을 주는 산수 표현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원 <산경춘행도>
하규 <관폭도觀瀑圖>
넓고 아득한 자연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그림의 중심을 대각선 아래쪽에 두는 변각(邊角)구도를 택하며
상대적으로 넓은 빈 공간을 여백으로 남겨 시적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빈 공간을 대상으로 정교하게 묘사된 나무를 표현해 극적인 효과를 노리기도 합니다.
나무의 표현은 철사를 직각으로 구부린 듯이 하는 등 과장된 표현이 많습니다.
또한 일부만을 그려진 산세를 강조하기 위해 먹색이 강한 붓 터치를 자주 구사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상대적으로 넓은 빈 공간을 여백으로 남겨 시적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빈 공간을 대상으로 정교하게 묘사된 나무를 표현해 극적인 효과를 노리기도 합니다.
마원 <춘유부시도春遊賦詩圖>
하규 <계산청원도溪山清遠圖>
<계산청원도> 부분
하규 <임류무금도臨流撫琴圖>
나무의 표현은 철사를 직각으로 구부린 듯이 하는 등 과장된 표현이 많습니다.
또한 일부만을 그려진 산세를 강조하기 위해 먹색이 강한 붓 터치를 자주 구사하는 특징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