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채법(伏彩法)
채색 기법의 하나로 화면 뒤쪽에 색을 칠한다는 뜻입니다.
고려 불화의 경우 얼굴 등에 채색할 대 화면 뒤쪽에서 흰색을 칠하고 앞쪽에 다시 엷게 붉은 색이나 황토색 계통의 색을 칠함으로서 중간톤에 의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살색 표현과 깊이감을 나타냈습니다. 이 기법은 조선시대 초상화에도 전해졌으며 달리 배채법(背彩法)이라고도 합니다.
이하응 초상, 1860년대, 비단에 색, 132.0x67.9cm, 보물제 1490-2호
X선 등의 조사 결과 얼굴과 족좌대, 화문석 등에 복채기법을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려 불화의 경우 얼굴 등에 채색할 대 화면 뒤쪽에서 흰색을 칠하고 앞쪽에 다시 엷게 붉은 색이나 황토색 계통의 색을 칠함으로서 중간톤에 의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살색 표현과 깊이감을 나타냈습니다. 이 기법은 조선시대 초상화에도 전해졌으며 달리 배채법(背彩法)이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