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마준(披麻皴)
붓의 표현이 피마, 즉 꼬인 마의 올을 풀어놓은 것 같이 보여 이름 붙여진 준법입니다.
옅은 먹으로 얇고 가는 선을 평행하게 여러 번 그어 중복된 선 전체가 입체적인 산의 모습으로 나타내 보이도록 한 것으로,
흙이 많은 토산을 표현하는 데 주로 쓰였습니다.
옅은 먹으로 얇고 가는 선을 평행하게 여러 번 그어 중복된 선 전체가 입체적인 산의 모습으로 나타내 보이도록 한 것으로,
흙이 많은 토산을 표현하는 데 주로 쓰였습니다.
피마준
황공망(黃公望, 296~1354) <부춘산거도(富春山居圖)> 부분. 33 6cm×39.9cm 원(元)
이 피마준은 오대의 문인화가 동원(董源)이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명대 동기창이 남종화론을 주장하며 동원을 대표화가로 꼽은 이후부터 문인화가들이 애용하는 기법이 되었습니다.
명대 동기창이 남종화론을 주장하며 동원을 대표화가로 꼽은 이후부터 문인화가들이 애용하는 기법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