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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원도] 근대 이후의 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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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말기에서 근대로 넘어 가는 시점에 활약했던 안중식은 여러 점의 도원도를 남기고 있는데 다양한 표현방식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

작품 모두 어부와 동굴 등 모티프가 표현되어 있다.

 
안중식 <도원문답>

 
안중식 <도원행주>


안중식 <무릉도원>


안중식 <무릉도원>

도원도의 전통은 노수현, 변관식, 박승무 등에 의해 1970년대에 이르기 까지 꾸준히그려졌다.

해방 전후의 혼란한 상황에서  도원도가 제작되었는데, 종전의 관념적인 도원도와는 달리 사생하는 듯하다.


변관식 <무릉도원>


변관식 <도원도>

노수현 <무릉도원> 

근대작가 이중섭의 <도원>을 보면 도원의 모습이 자유롭게 표현되었음을 알 수 있다.  

『도화원기』에 나오는 모티프는 표현되지 않고 이중섭의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벌거벗은 아이의 모습과 복숭아를 그려 개인의 염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중섭 <도원>

도원도는 처음 『도화원기』라는 텍스트를 기본으로 현실과 도원의 상반된 세계의 표현에서 시작 되어 시대가 흐름에 따라 대담한 생략되기도 하고 『도화원기』의 내용에 의거하기 보다는 작가 자신의 시상에 맞게 변화되어 왔지만 도원이라는 주제가 오랜 시간동안 그려졌음을 알 수 있다.

 


 

글/사진 관리자
업데이트 2024.11.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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