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광 김계승(眞狂 金啓升 생몰년 미상)
조선후기의 서가. 화가 최북과 가까웠던 것 외에 알려진 달리 행적이 거의 없다. 1748년 파견된 조선통신사에 부사(副使) 자격으로 일본에 가 휘호를 한 것이 남아 전한다.
[자료] 이태백시 <별동림사승(別東林寺僧)>; 91x41.5cm(서울옥션 제공)
東林送客處 동림사의 손님을 떠나보내는 곳
月出白猿啼 달이 뜨고 흰 잔나비 우네
笑別廬山遠 담소하다 여산이 멀어지니
何煩過虎溪 어찌 호계를 지남이 번거롭겠나
(해석: 김규선 선문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