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오당 김우형(寄傲堂 金宇亨 1616-1694)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광산이며 자는 도상(道常), 호는 기오당이다. 효성이 지극한 것으로 유명하다.
1650년(35살)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했다. 도승지, 경기도관찰사, 한성부판윤을 거쳐 형조판서에 올랐으며 기로소에 들어갔다.
예서에 능해 숙종때 보책(寶冊-왕, 왕비 등의 행적을 기록한 문서)를 자주 썼다.
[자료 1]
서간: 31x45cm (서울옥션 제공)
경년(庚年)1월2일에 쓴 서간이다. 인편에 보낸 편지를 받고 반가웠다는 인사말과 연말 연시에 보내준 선물과 종이에 감사하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