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 정두경(東溟 鄭斗卿 1597-1673)
조선 중기의 문신. 본관은 온양이며 자는 군평(君平)이며 호는 동명이다.
증조부, 조부가 모두 시인으로 이름났으며 본인은 백사 이항복의 문인으로 시와 문장으로 이름났다.
1610년 14살 때 초시에 합격해 주위를 놀라게 했으며 1629년(29살)때 별시문과에 1등으로 급제했다. 부수찬, 정언 이후 벼슬을 거부하고 학문에 힘썼다. 저서로 『동명집』이 있다. 『근역서화징』에 언급돼 있지 않다.
[자료 1]
서간: 28x29cm 1668년5월22일자 (서울옥션 제공)
편지의 답신으로 순영(巡營)에서 잘 지내고 있다는 인사말과 함께 보내온 황모필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해제: 김규선 선문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