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은 조선시대를 대표할 만한 세 화가의 같은 주제 그림입니다. 누구의, 어떤 그림일까요?
주제는 ○○○○ 중의 ○○○○이며 이 세 사람은 각각 ○○, ○○○,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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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을 채운 정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제는 '소상팔경' 중의 '강천모설'이며 이 세 사람은 각각 '정선', '심사정', '김득신'이다.
입니다.
소상팔경은 소강과 상강의 계절과 일기의 변화가 담긴 여덟 가지 경치를 말합니다. 산시청람(山市晴嵐)·연사모종(煙寺暮鐘)·원포귀범(遠浦歸帆)·어촌석조(漁村夕照)·소상야우(瀟湘夜雨)·동정추월(洞庭秋月)·평사낙안(平沙落雁)·강천모설(江川暮雪)으로, 그림에서 8폭을 배치하는 순서는 조금씩 다릅니다. 이 그림들은 그중 강천모설(江川暮雪), 즉 해질녘 강가에 내리는 눈을 그린 풍경입니다.
고르고 보니 세 그림 모두 간송미술관 소장입니다.
정선(1676-1759) <강천모설> 견본담채, 23.4x22cm, 간송미술관
심사정(1707-1769) <강천모설> 지본담채, 20.4x27.0cm, 간송미술관
김득신(1754-1822) <강천모설> 지본담채, 104x57.7cm, 간송미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