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는 기쁜 소식, 호랑이는 잡귀를 물리쳐주는 벽사의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이 그림은 언제 주로 그려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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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쉬웠는지요? 정답은 연말연시입니다.
설날의 방매귀 행사, 즉 귀신을 쫓기 위한 행사 중에 이른 새벽 대문간에 처용 종규, 닭, 호랑이 등을 붙이는 풍속이 있었습니다.
도화서 화원들은 연말에 2~30장씩 그려내야 했다고 하네요. 이러한 궁중의 풍속이 민간에도 전파되어
궁궐대문, 양반 저택, 민간에 이르기까지 세화를 붙이는 풍속이 있었습니다.
연말연시 분위기가 그렇게 무르익었을 듯합니다.
궁궐대문, 양반 저택, 민간에 이르기까지 세화를 붙이는 풍속이 있었습니다.
연말연시 분위기가 그렇게 무르익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