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메뉴타이틀
  • 한국 서화가
  • 중국 서화가
  • 일본 서화가
  • 서화인장
  • 도록
  • 도서
  • 국내외 미술관 링크
  • 미술계 관련자료
타이틀
  • 히시다 슌소 [ 菱田春草 ]
  •   
생몰년
1874-1911
한자
菱田春草
이름
ひしだ しゅんそう Shunso Hishida
메이지 시대의 일본화가. 본명은 미오지(三男治). 나가노현 이다초(飯田町) 출신. 요코야마 다이칸(横山大観), 시모무라 간잔(下村観山)과 함께 오카쿠라 덴신(岡倉天心)의 제자로 근대 일본화의 혁신에 공헌했다.
덴신과의 인연은 1890년 도쿄미술학교에 입학하면서 시작됐으며 다이칸, 간잔은 1년 선배. 미술 학교에서 마지막 가노파 화가로 불린 하시모토 가호(橋本雅邦)의 지도를 받았다. 전통에 따른 기초 위에 덴신이 추구하는 새로운 일본화를 위해 다이칸 등이 개발한 몰골화법의 몽롱체(朦朧體)를 자신의 화풍으로 삼았다. 덴신을 따라 일본미술원의 창립에 관여한 이후로 몽롱체를 구사한 중국역사소재의 작품을 다수 발표했다. 1903년에는 덴신의 주선으로 다이칸과 인도를 여행했으며 귀국후 다시 1904년부터 2년에 걸쳐 미국과 유럽을 여행했다. 각지에서 전시회를 여는 한편 박물관, 미술관 등을 통해 폭넓게 서양화를 접하며 선을 능가하는 색채의 중요성을 한층 깊이 인식하게 됐다. 1908년부터 시력에 이상이 생겨 요양과 작업을 반복하며 마침내 1911년 9월 16년에 걸친 화단 활동을 뒤로 한 채 숨을 거뒀다. 대표작으로 <낙엽> <검은 고양이(黒き猫)> 등이 있다.

<검은고양이> 1910
  

SN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