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메뉴타이틀
  • 한국 서화가
  • 중국 서화가
  • 일본 서화가
  • 서화인장
  • 도록
  • 도서
  • 국내외 미술관 링크
  • 미술계 관련자료
타이틀
  • 야마시타 린 [ 山下りん, 山下里舞 ]
  •   
생몰년
1857-1939
한자
山下りん, 山下里舞
이름
やました りん Rin Yamashita
메이지 시대의 여성 양화가. 이바라기 가사마(笠間) 출신.
가사마번 번사(藩士)의 장녀로 출생. 그림을 그리기 위해 3번 가출한 끝에 1875년 가와카미 도가이(川上冬崖)의 제자인 나카마루 세이주로(中丸精十郞) 문하에 들어가 양화의 기초를 익혔다. 이어 신설된 공부(工部)미술학교의 첫 여자 입학생으로 오시마 히나코(大島雛子), 진나카 이토코(神中糸子), 야마무로 마사코(山室政子), 야마지 하나(山路はな) 등과 함께 입학했다. 폰타네지가 귀국한 뒤에도 학교에 남았으나 1880년에 자퇴하고 그리스 정교회 니콜라이 주교의 추천으로 러시아에 유학했다. 러시아에서는 페테르부르크 여자수도원에 들어가 생활하며 본격적으로 성화 제작을 배웠다.(세례명은 이리나) 그러나 성화 제작에 만족하지 못하고 에르미타주 미술관을 드나들며 이탈리아 르네상스 회화를 모사하며 생활하기도 했다. 그너나 이로 인해 수도회의 엄격한 외출금지 방침과 충돌하게 돼 예정보다 2년 앞서 1883년에 귀국했다. 귀국 후는 교회 내에 기거하며 성화의 수복과 제작에 몰두했다. 이후 러일 전쟁이 발발하면서 정교회에 대한 시선이 악화되지 교회를 나와 나라, 이세 등지를 여행했다. 근래 조사에 의하면 일명 니콜라이당으로 불리는 도쿄 대성당의 벽화(이는 1923년 간토 대지진때 소실됐다) 이외에 스카, 모리오카, 오타루, 다카자키, 하코네, 구시로, 교토 등의 그리스 정교회에 성화를 제작한 것으로 전한다.

<그리스도의 부활> 1891년
  

SN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