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6년 관백 후지와라노 다다미치(藤原忠通)의 아들인 고노에 모토자네(近衛基實)의 명복을 빌기 위해 아미타삼존불을 제작했다. 1174년 렌게신인(蓮華心院)의 불상을 제작해 호겐(法眼)을 제수 받았다.
남도가 불탄 뒤 고후쿠지(興福寺) 절의 재건 사업에 참여했다. 이때 금당 본존인 석가여래좌상을 제작했다. 궁정과 후지와라(藤原)집안 주변에서 활약하며 인파(院派)의 인손(院尊)과 함께 세력을 떨쳤다. 대표작으로 다이가쿠지(大覺寺) 절의 오대명왕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