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중후기의 화가. 호는 류류쿄(柳柳居), 햐쿠린사이(百琳斎). 생애는 불분명한 점이 많지만 사카이 호이치가 편찬한 『모로가타 유략인보(緖方流略印譜)』를 보면 스미요시 히로모리(住吉光守)에게 배운 뒤 다시 고린 화풍의 작품을 그렸으며 1782년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에도에 린파 그림을 유행시킨 화가이다. 가츠시카 호쿠사이(葛飾北斎)는 한때 자신이 2대째 다와라야 소리라고 자칭했다. 현재 남아있는 작품은 《단풍도》 병풍 등 10여점이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