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중기의 우키요에 화가. 사승 관계는 불분명하며 오쿠무라 마사노부(奧村政信), 도리 기요미쓰(鳥居淸滿) 또는 교토, 오사카의 니시카와 스케노부(西川祐信)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여겨진다.
1765년 에도에 에고요미(繪曆) 교환붐이 일 때 애호가, 조각수 등과 협력해 다색 목판화인 니시키에(錦繪)를 탄생시켰다. 니시키에 탄생 이후 섬세하고 시정 넘치는 미인도를 그려 일약 인기화가가 됐다. 서정적 고전세계에 당시 이미지를 겹쳐 표현한 기법에 특히 뛰어났다. 대표작으로 《자시키 팔경(坐舖八景)》 《눈속의 겸우산(雪中相合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