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년 고죠와 함께 후지와라노 미치나가(藤原道長)이 발원한 무량수원(無量壽院, 후에 호죠지(法成寺)로 바뀜)에 9체의 장육 아미타상을 제작했으며 그 공로로 1022년 불상제작자로서는 최초로 홋쿄(法橋)를 제수받았다. 1048년에는 호겐(法眼) 제수. 1053년에는 후지와라노 미치나가가 발원한 뵤도인 호오도(平等院 鳳凰堂)의 장육 아미타여래좌상을 제작했다. 궁정과 후지와라 집안의 불상 제작을 담당했다. 요세기즈쿠리(寄木造) 형식을 완성해 고죠 이래의 일본불상 제작양식을 대성시키며 후세에 큰 영향을 끼쳤다. 현재 남아있는 작품은 뵤도인 아미타여래좌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