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백이었던 고노에 모토히로(基熙)의 아들로 1707년에 관백이 되었고 1710년에 태정대신(太政大臣)이 됐다. 서화, 다도, 화도에 정통했으며 글씨는 고노에류를 계승한 당대의 지식인으로 주요 저서로는 『오테가가미(大手鑑)』『이에히로공기(家熙公記)』 등이 있다. 박물학에도 관심이 깊어 자필 박물학보인 《화목진사도권(花木眞写圖卷)》을 제작했다. 이 책의 정확한 묘사는 이후 와타나베 시코(渡辺始興), 마루야마 오쿄(円山応挙) 등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