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말기에서 메이지유신 초기에 활동한 우키요에 화가. 시모후사(下總) 출신. 화호(畵号)는 교사이(狂齋) 등 많이 있다.
우타가와 구니요시(歌川國芳)과 스루가다이(駿河台) 가노파의 가노 도하쿠(狩野洞白)에 사사했다. 1859년 무렵부터 다색목판화인 니시키에(錦繪)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유신 이후 투옥된 것을 계기로 교사이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만국박람회와 권업박람회 등에 출품하면서 가노파의 토대 위에 우키요에의 화풍을 섞었다. 날카로운 사실 묘사가 특징이다. 대표작으로 《지옥극락도》 《산모도(山姥圖)》 등이 있다. 사이타마 와라비시(蕨市)에 가와나베 교사이 기념미술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