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중기의 우키요에 화가. 에도 출생. 성은 오카자와(岡澤) 또는 오카사키(岡崎)이고 데와야 겐시치(出羽屋源七)라고 불리웠다. 호는 간운시(翰運子). 에도시대에 안도는「야스노리」「야스노부」라고 불린 것으로 보인다.
우키요에 공방을 주재하며 밝은 색채에 호화로운 복장을 특징으로 한 육필 미인도를 대량으로 제작해 18세기초 유행시켰다. 훗날 이들은「가이게츠도(懷月堂) 미인」이라고 불리웠다. 1714년 에시마(繪島) 사건에 연루돼 섬으로 유배됐으며 이후 풀려나 에도로 돌아왔다. 가이게츠도 화파의 시조. 제자 중에 가이게츠도 도진(度振), 도민(度繁)이 유명하다. 대표작으로 《미인 다테스가타도(美人入姿圖)》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