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중기의 우키요에 화가. 에도 출생. 호는 호게츠도(芳月堂), 단쵸사이(丹鳥斎), 바이오(梅翁) 등이다. 히시가와 모로노부(菱川師宣), 도리 기요노부(鳥居淸信) 등을 사숙했다.
교호(享保 1716~1736) 연간에 직접 에조시야(繪草紙屋)을 경영하기도 했다. 우키에(浮繪), 하시라에(柱繪), 서정적인 미인도를 잘 그렸으며 우키요에 판화 초기의 중심적 화가로 활동했다. 이어 등장하는 스즈키 하루노부(鈴木春信)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대표작으로 저녁 무렵 료교쿠바시 인근 유곽의 한가로운 모습을 묘사한《료코쿠바시 유스스미 다우키에(兩國橋夕凉見大浮繪)》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