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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가타 고린 [ 尾形光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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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몰년
1658~1716
한자
尾形光琳
에도 중기의 화가. 교토 출신. 고급직물상회인 가리가네야(雁金屋)의 둘째 아들. 겐잔의 형. 야마모토 소켄(山本素軒)에 그림을 배우며 가노파를 수학. 조부는 혼아미 고에츠(本阿彌光悅과)의 친척으로 다와라야 소다츠(俵屋宗達)의 화풍에도 익숙하다.
린파(琳派)의 시조로 에도 중기를 대표하는 화가 중 한 사람이다. 장식성이 뛰어나며 지적인 구성을 보이는 병풍을 많이 제작했으며 공예 도안에도 깊이 관여했다. 홋쿄(法橋)를 제수받은 직후인 44살에 그린 《제비붓꽃도(燕子圖)》병풍과 가장 만년작품인 《홍백매도》병풍이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공예 작품으로『고킨슈(古今集)』권24의 후지와라 토시유키(藤原敏行)의 연가를 의장화한 《스미노에 마키에 벼루상자(住之江蒔絵硯箱)》와 야츠하시(八つ橋)를 중심으로 제비 붓꽃을 에 배치한《야츠하시 마키에나전 벼루상자(八橋蒔絵螺鈿硯箱)가 유명하다.

제비붓꽃(燕子圖) 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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