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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라카미 슌킨 [ 浦上春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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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몰년
1779~1846
한자
浦上春琴
에도 후기의 문인화가. 오카야마(岡山) 출신. 자는 하쿠쿄(伯挙), 짓센(十千), 호는 수이안(睡菴), 분쿄테이(文鏡亭), 니쿄(二卿) 등이다. 통칭은 기이치로(紀一郎, 喜一郎)이다. 우라카미 교쿠도의 장남. 어릴 때 부친에게 그림을 배웠다.
부친이 탈번(脫藩)한 이후 함께 여러 지방을 유람한 뒤 교토에 정착했다. 라이 산요(賴山陽), 다노무라 지쿠덴(田能村竹田), 오카다 베이산진(岡田米山人) 등 저명한 문인들과 깊이 교류했다. 부친의 화풍과는 달리 중국화, 마루야마(円山) 화파 그리고 나가사키(長崎) 화파를 독학으로 공부했다. 섬세하고 투명하며 기품있는 화풍이 특징이다. 서화 감정에도 조예가 깊었으며 화론『논화시(論画詩)』를 저술했다. 《화조화》 병풍, 《산촌만시도(山邨晩市図)》 등의 있다.

교쿠도 칠십세수상(玉堂七十歲壽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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