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후기의 우키요에 화가. 에도출생. 본명은 안도(安藤). 자는 도쿠타로(徳太郎), 주에몬(重右衛門)이고 호는 도쿠베(徳兵衛), 이치유사이(一幽斎, 一遊斎) 등을 썼다.
가업을 이어 소방관인 조비게시 도신(定火消同心)이 되었으나 곧 은거해있던 우타가와 도요히로(歌川豊広)에게 입문해 히로시게(広重)라는 호를 얻었다.
1832年, 36세 나이로 정식 우키요에 화가로 독립해 이듬해 《도카이도 오십삼차(東海道五十三次)》를 발표해 풍경화가로 명성을 얻었다. 출세작은 이치유사이(一幽齋)란 호로 그린《동도명소(東都名所)》시리즈.《도카이도 오십삼차(東海道五拾三次)》《오미 팔경(近江八景)》《명소 에도백경(名所江戶百景)》등을 그려 우키요에 풍경화 걸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