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말기에 재등장한 야마토에(大和繪)파의 화가. 교토 출생. 자는 요시타메(可為), 도요토미(豊臣)이고 잇케이샤(一蕙舎), 자쿠난쇼쟈(昔男精舎) 등의 호를 썼다.
다나카 도츠겐(田中納言)에 사사. 근왕가로 알려져 있으며 1858년 안세이(安政)대옥사 사건 때 체포되었고 이후 석방된 이후에 교토에서 죽었다. 야마토에의 부흥을 힘을 기울이며 시와 와카에 조예가 깊은 문화인이었다. 대표작 《곤카이소시(婚怪草紙)》는《가스가곤겐키 에마키(春日權現驗記繪卷)》을 바탕으로 공무(公武)합체 정책에 의해 왕녀의 무가 출가를 풍자할 의도로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