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 말기에서 메이지 초기에 걸쳐 활동한 사진가. 나가사키 출생. 부친은 사쓰마(薩摩)번의 어용 상인으로 일본에 최초로 은판사진기 기재를 수입한 우에노 슌노죠(上野俊之丞).
나가사키 의학전습소에 입학해 당시 해군전습소의 네덜란드인 교관이었던 요하네스 폼페(Johannes Pompe)에게 화학과 사진술을 배웠다. 쓰(津)번의 호리에 가마지로(堀江鍬次郞)와 사진술을 연구하며 나가사키에 사진관을 열었다.
1862년에 간행된 『세이미교쿠(舍密局) 필휴』에 습판사진 기술에 대해 집필했다. 제자로 우치다 구이치(內田九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