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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야나세 마사무 [ 柳瀬正夢 ]
  •   
생몰년
1900-1945
한자
柳瀬正夢
이름
やなせ まさむ Yanase Masamu
1920, 30년대 활동한 전위 화가. 또한 프롤레타리아 미술운동의 리더로 만화가, 장정가, 일러스트레이터로도 활동. 독학의 천재 이미지. 아이치현 마쓰야마(愛媛県松山) 출신.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생계를 위해 화가를 지망했다. 11살 때 후쿠오카의 모지(門司)로 이주. 1915년 15살 때 일본미술원전(院展)에 출품한 <강과 흐르는 빛과>가 입선하면서 일약 천재 화가로 주목을 받았다. 이후 상경해 요미우리 신문에 입사, 시사만화를 그렸다. 이때 어려서부터 공감한 무정부주의, 공산주의에 경도되며 정치만화 장르를 새롭게 개척했다. 1923년 전위 미술가 그룹인 MAVO를 결성, 무라야마 도모요시(村山知義), 오가카 가메노스케(尾形亀之助) 등과 활동했다. 훗날 일본 연극계에 극작가, 연출가, 무대미술가로 이름을 남긴 독일 유학 출신의 무라야마를 통해 게오르그 그로스를 알게 돼 전 생애에 걸쳐 큰 영향을 받았다. 1925년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예연맹 창립에 참가했으며 1931년에는 일본 공산당에 입당했다. 이듬해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검거된 뒤 전향을 거부하면서 심한 고문을 받았다. 석방 후에도 프롤레타리아 미술운동에 전념하며 회화 외에 커리커쳐, 포스터, 만화, 표지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장르를 활용해 활동했다. 1929년 화집 『무산자 계급의 화가 게오르그 그로스』를 발간했다. 1930년에는 자신의 화집 『야나세 마사무 화집(柳瀨正夢)』을 펴내기도 했다. 1945년 5월의 도쿄 공습때 신주쿠 역에서 폭격으로 사망했다.(*)

<무제 Ⅲ> 19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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