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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우메하라 류자부로 [ 梅原龍三郞 ]
  •   
생몰년
1888-1986
한자
梅原龍三郞
이름
うめはら りゅうざぶろう Umehara Ryuzaburo
재료와 소재의 자유로운 혼용을 통해 일본전통과 서양 조형 정신과의 융합을 시도한 근대화가. 야스이 소타로(安井曾太郞)과 함께 쇼와(昭和) 시대를 대표. 교토 출신.
교토의 염색업 집안 출신. 성호원(聖護院) 양화연구소와 간사이(關西) 미술원에서 아사이 추(淺井忠), 가노코기 다케시로(鹿子木孟郞)의 지도를 받았다. 이때 야스이 소타로를 알게 돼 평생 친교를 나눴다. 1908년 프랑스로 유학길에 올라 파리 도착 다음날 룩상부르 미술관에서 르누와르 작품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남불의 르누와르 집을 직접 찾아가 지도를 받는 한편함께 스케치 여행을 하기도 했다. 유학 시절, 동인지 『시라카바(白樺)』의 프랑스 통신역 역할을 했으며 이때 인연으로 시라카바파의 무사노코지 사네아츠(武者小路実篤), 시가 나오야(志賀直哉), 야나기 무네요시(유종열) 등과 평생토록 친하게 지냈다. 유학 생활중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여행하면서 엘 그레코와 폼페이 벽화 등에 영향을 받기도 했다. 5년간 유학 생활을 마치고 1913년 귀국해 개인전을 통해 유학중 그하린 110점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일본 화단에 데뷔했다. 이후 린파(琳派), 남화(南畫), 오츠에(大津繪), 초기 우키요에 등의 전통 회화에 광범위하게 섭취하면서 독자적 화풍 모색을 꾀했다. 화단 활동으로는 이과회(二科會 1914), 춘양회(春陽會 1922), 국화회(国畵會 1928)의 결성에 적극 참여하기도 했다. 그림 주제는 나부상, 사쿠라지마(櫻島) 등의 연작 외에 1939년 이래 여러 차례 방문한 자유분방한 구도와 현란한 색채로 북경의 풍경을 그린 작업을 계속 발표했다. 1935년 제국미술원 회원으로 뽑혔고 1944년에는 절친한 친구 야스이 소타로와 함께 동경미술학교 교수로 취임했다. 전쟁후에는 1952년 야스이와 함께 미술학교를 그만두고 새로운 소재인 아사마야마(淺間山), 후지산(富士山), 장미 등을 테마를 지속적으로 다뤘다. 1969년 자신의 작품 14점을 도쿄국립근대미술관에 기증했으며 1974년에는 애장하던 르누와르와 피카소 그림을 국립서양미술관에 기증했다.(*)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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