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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고이데 나라시게 [ 小出楢重 ]
  •   
생몰년
1887-1931
한자
小出楢重
이름
こいで ならしげ Koide Narashige
서양 고전회화 연구를 통해 일본적 서양화 세계를 추구한 근대화가. 오사카 출신.
집안은 약종상. 어려서 그림에 재능을 보여 교토 사생파(四条派)의 말류화가에게 일본화 기초를 배웠다. 1907년 동경미술학교 서양화과를 지망했으나 불합격하고 대신 일본화과로의 입학이 허락됐다. 입학 후 시모무라 간잔(下村觀山)의 지도를 받는 한편 백마회 양화연구소를 다니며 양화 기초를 익혀 2년뒤 서양화과로 전과했다. 1919년 이과전(二科展)에 을 출품해 저우상(樗牛賞, 메이지시대 문학평론가 다카야마 조규(高山樗牛) 기념회가 제정한 상)을 수상했으며 이듬해 <소녀 오우메의 상>으로 이과상을 수상하면서 일약 신예 화가로 부상했다. 1921년 프랑스 여행길에 올라 자신이 모범으로 삼고 있던 북방 르네상스 화가와 세잔 등의 작품을 면밀히 관찰했다. 귀국후 나베이 가츠유키(鍋井克之), 구로다 주타로(黑田重太郞) 등과 오사카에 시나노바시(新濃橋) 양화연구소를 설립해 유화 보급 활동에 진력했다. 유화 제작 외에 삽화 작업을 병행해 다니자키 준이치로(谷崎潤一郞)의 소설 『여뀌 먹는 벌레(蓼喰ふ虫)』로 삽화가로 이름을 떨쳤다. 만년에 집중적으로 그린 나부상은 이상화된 서양 나부상이 아니라 일본 독자의 나부 표현을 확립했다는 평을 들었다.(*)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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