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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이시이 쓰루조 [ 石井鶴三 ]
  •   
생몰년
1887-1973
한자
石井鶴三
이름
いしい つるぞう Ishii Tsuruzo
근대 조각가이자 판화가, 수채화가, 삽화가. 스모에 심취해 스모박물관 관장까지 역임했다. 도쿄 출신.
대대로 화가 집안 출신.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일본화가였으며 큰형도 서양화가이다. 소년기에 고야먀 쇼타로(小山正太郞)의 화숙과 다카무라 고운(高村光橒) 제자 가토 게이운(加藤景雲)의 화숙을 다니며 서양화와 조각의 기초를 익혔다. 1905년 도쿄미술학교 조각과에 입학했다. 이후 조소과가 신설되면서 목조부에서 조소과로 옮겼다. 재학 중에 일본 최초의 만화잡지 『도쿄 펀치』의 삽화를 그리면서 가계를 도왔다. 삽화 작업은 조각가로 독립한 된 뒤에서 계속돼 나카자토 가이잔(中里介山)의 『대보살 고개(大菩薩峠)』(1925), 요시카와 에이지(吉川英治)의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藏』(1936) 등의 베스트 셀러에 삽화를 그려 이름을 날리기도 했다.
1908년 조각가 오기하라 로쿠잔(荻原碌山, 본명 모리에(守衛))의 <몬가쿠(文覺)>를 보고 크게 감명, 일본전통 조각에 뿌리를 둔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조각가로서의 활동 외에 근대미술교육 운동가인 야마모토 가카에(山本鼎)와 교류하며 일본판화협회, 일본수채화협회의 설립에 관여하면서 직접 수채화가, 판화가로도 활동했다. 1944년 요코야마 다이칸(橫山大觀)의 추천으로 도쿄미술학교 조각과 교수로 취임했으며 1959년 퇴직까지 교편을 잡았다. 취미는 스모로서 신혼집 마당에 스모 모래밭(土俵)를 만들어놓고 연습할 정도로 십취했다. 봄가을에 열리는 스모 경기에는 빠지 않고 스케치북을 가지고 찾아다니기도 했다. 스모 열정이 평가받아 스모 최고선수를 선발하는 요코즈나(橫綱)선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뿐만 아니라 스모를 소재로 한 작품도 다수 남겼다.

<미야모토 무사시 삽화>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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