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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마에다 세이손 [ 前田靑邨 ]
  •   
생몰년
1885-1917
한자
前田靑邨
이름
まえだ せいそん Seison Maeda
20세기 중반 야스다 유키히코(安田靫彦)와 함께 화단에서 중심적으로 활동한 일본 화가. 기후(岐阜)현 나카츠가와(中津川) 출신. 본명은 렌조(廉造).
16살에 화가의 꿈을 안고 상경, 『금색야차』를 연재중인 소설가 오자키 고요(尾崎紅葉 1868-1903)를 찾아가 그의 소개로 당시 삽화를 그리던 가지타 한코(梶田半古 1870-1917) 문하에 들어갔다. 한코 화숙에는 2살 위인 고바아시 고케이(小林古径)가 있었으며 그와 함께 고화 모사와 사생을 익히면서 역사화 기초를 닦았다. 일찍부터 실력을 인정받아 22살 때 역사화 연구회인 홍아회(紅兒會)에 들어갔다. 이 무렵부터 「다케토리 모노가타리(竹取物語)」* 「미코시부리(御輿振)」**등을 소재로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근대적 해석을 담은 역사화를 그렸다. 1929년에 미나모토 요리토모(源賴朝)를 소재로 한 <동굴의 요리토모(賴朝)>를 제16회 일본미술원 전람회에 출품해 역사회 분야에서 크게 이름을 떨쳤다. 전쟁 이후에는 도쿄예술대학의 주임교수가 됐으며 1953년에는 일본미술가연맹 회장에 선임됐다. 역사화 이외에 인물초상, 화조화도 다수 제작했으며 만년에는 누드화도 시도했다. 1955년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제자로 히라야마 이쿠오(平山郁夫) 등이 있다.
[참고]
*다케토리 모노가타리: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전래동화로 대나무 숲에서 데려온 여자아이 가구야히메(かぐや姫)가 주인공이다.
**미코시부리: 승려들이 무리를 지어 조정에 호소하기 위해 가마를 메고 수도로 행진하는 것.

<동굴의 요리토모(賴朝)>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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