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회화의 시기를 거쳐 일제 식민 통치기를 통해 서구적인 조형양식을 급작스럽게 받아들인다.우리 한국전쟁등의 격변기를 겪으면서 우리의 한국화와 서양화의 여정을 밟아간다.
이번 전시는 19세기 후반 추사 깁정희선생에서부터 박수근, 천경자, 변종하 까지 우리 근대미술이 이루어진 전후과정등을 볼수 있다.
1. 근대의 씨앗을 품다 (19세기 후반 한국화)
18세기 실학사상의 대두, 진경산수, 풍속화등 근대적인 의식이 싹트지만, 19세기 후반 추사김정희를 비롯한 문인화 등이 다시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안 쇠퇴와 전진을 거듭한 근대이전의 작품
허련, 이하응, 양기훈, 윤용구, 안중식등 30여점
2. 신구사이에서 싹을 틔우다.(1890-1920 년대 출생작가)
전통회화의 양식을 고수하려는 움직임과 서구적인 조형양식이 이미 토착화를 이룬 일본의 영향 사이에서 다양한 변주가 이루어진 시기
3. 새시대를 꽃피우다 (20세기 서양화)
일본을 통해서 또는 해외유학등으로 직접 체험한 서구적인 조형양식,
1930년대 정체성에 대한 모색, 1950년대 독자적인 변모, 1970년대 고유한 미의식 구축한
이종우, 도상봉, 이마동, 박영선, 변종하, 장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