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은 이화여자대학교 창립 130주년을 기념하는 소장품 특별전으로 "목木.공工"을 마련하였습니다. 나무로 만든 여러 가구와 생활용 소품들을 중심으로 그 쓰임과 아름다움을 되새겨보는 전시입니다. 나무는 자연이 낸 가장 오래되고 원초적인 자원이어서 오랜 세월 동안 인류의 삶과 함께 해왔습니다. 살 집과 쓸 도구의 가장 근원적인 재료가 바로 나무인 것입니다. 그래서 그 땅에 사는 사람들의 가장 근본적인 솜씨와 지혜를 그대로 보여주는 부분이 바로 나무를 다루는 능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