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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직 [ 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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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몰년
649-713
이름
쉐지, 薛稷, 薛稷, Xue Ji, Hsüeh Chi
초당의 서예가이자 화가. 자는 사통(嗣通). 포주 분음(蒲州 汾陰, 지금의 산서성 만영山西 萬榮) 출신.
대대로 고급관료를 배출한 명문집안 출신으로 태종때의 명신 위징(魏徵)은 외조부다. 측천무후 때 진사에 급제해 황문시랑을 거쳐 태자소보(太子少保)와 예부상서를 지냈다. 글씨는 우세남(虞世南)과 저수량(褚遂良)의 서풍을 따랐으나 스스로 일가를 이뤄 이들과 구양수을 포함해 당초 4대가로 불린다. 그림도 능해 인물, 불상, 화조 등을 잘 그렸다. 현종이 즉위한 뒤 태평공주와 두회정(竇懷貞)의 정변 모략을 알고도 알리지 않아 옥중에서 사약을 받고 죽었다. 글씨 대표작으로 <신행선사비(信行禪師碑)> <행명군명(杏冥君銘)> 등이 있다.

<신행선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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