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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 조지겸 [ 쟈오즈치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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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몰년
1829~1884
이름
쟈오즈치엔, 趙之謙, 赵之谦, Zhao Zhi qian, Chao Chih-qiann
청말의 서화가, 전각가. 자는 익보(益甫, 위숙(撝叔), 호는 냉군(冷君), 비암(悲盦), 매암(梅庵), 무심(無悶) 등. 절강 소흥(浙江紹興) 출신.
대대로 부상(富商) 집안의 차남으로 태어났으며 어려서 집이 영락했다. 집안 장서로 공부하며 15살무렵에 금석학에 취미가 있었다. 20살에 수재가 됐으나 태평천국의 난으로 과거를 중단하고 집안이 파산해 학숙 강사로 생계를 이었다. 1859년 거인이 된 뒤에 진사에 급제하지 못하고 하급 관리를 전전했다.
문인화는 10대부터 시작해 서위, 진순, 석도, 이선 등을 사숙했다. 글씨는 금석학을 바탕으로 고법을 익혀 전서, 예서가 뛰어났다. 전각 역시 진한, 위진 남북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금석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양식을 수립했다. 문인화와 전각은 오창석, 제백석 등 후대서화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행서 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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