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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대산인 [ 빠다샨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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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몰년
1626-1705
이름
빠다샨런, 八大山人, 八大山人, Ba da Shan ren, Pata Shanjen
명말 청초의 승려화가. 본명의 주탑(朱耷), 승명은 전계(傳綮). 자는 인암(刃庵), 호는 설개(雪介), 개산(介山), 팔대산인(八大山人) 등. 강서성 남창(江西省南昌) 출신.
명나라 종실로 홍무제 17번째 아들인 주권(朱權)의 9대손. 명 멸망후 출가해 20년 정도 수행했다. 친구인 임천 현령 집에 머물다 체포된 뒤에 환속해 소수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서화로 생활했다. 심주, 서위에게 자극을 받은 화조화 외에 동기창 영향을 받은 산수화를 그렸다. 개성적이고 간략한 필치로 여운이 많은 표현 내용을 담아 독자적인 화풍을 창안했다. 그림에 평판이 높아 직업화가처럼 살며 후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대표작으로 《전계사생책(傳綮写生冊)》《산수화조도권》《안만첩(安晩帖)》등이 있다.

《안만첩(安晩帖)-숙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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