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哲圭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문화부에서 미술 전문 기자로 활동했다. 일본 교토 붓쿄 佛敎 대학교와 도쿄 가쿠슈인 學習院 대학교에서 ‘17-18세기 일본 회화사’를 주제로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주)서울옥션 대표이사와 부회장을 지내고 지금은 한국미술정보개발원 대표로 인터넷 사이트 ‘스마트K’를 운영하면서 한국 미술을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조선 그림과 서양 명화: 같은 시대 다른 예술』, 『조선 시대 회화: 오늘 만나는 우리 옛 그림』, 『시를 담은 그림, 그림이 된 시: 조선 시대 시의도』, 『조선 회화를 빛낸 그림들』 등이 있으며, 그 외 『추사 김정희 연구: 청조문화 동전의 연구』(공역), 『이탈리아 그랜드 투어』, 『교양으로 읽어야 할 일본 지식』, 『천지가 다정하니 풍월은 끝이 없네』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발행일
2022-06-23
페이지
352
출판사
미진사
설명
동양의 산수화와 서양 풍경화의 발전 과정을 설명하며,
두 그림 세계의 흐름을 이해하도록 안내하는 교양서
동양과 서양의 그림은 지리적 차이를 극복하며 통섭하고 발전해왔다. 이 책은 동양의 산수화와 서양의 풍경화를 저자의 고유한 시선으로 재조명한다. 각각의 그림 세계가 방대한 역사와 내용을 가진 만큼 시대마다 고유한 화풍을 창안한 화가들로 집대성하였다. 그림에 담긴 인간의 보편적 정서를 통해 독자들은 자아를 만날 수 있게 된다.
화폭에 조화롭게 담긴 자연은 우리의 의식을 조화롭게 하며 세계를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과 인식에 의식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깊이 관여할 것이다. 동양의 산수화와 서양의 풍경화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 그림 속 숨겨진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읽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