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에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전공하였다.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한국전통공예미술관장을 지냈고, 시각환경조형연구소 대표, 홍익대 미술대학 목조형학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현재 문화재전문위원 및 경기도 문화재위원으로 있다. 주요 논문으로 '한국의 고판화(古版畵) 능화판'(1992)과 중요무형문화재 기능조사보고서인 '옥공장(玉工匠) 장주원'(1995), 경기도 무형문화재 지정조사보고서인 '조선장(造船匠'(1996), '칠장(漆匠)'(1996), '나전장(螺鈿匠)'(1997), '석연장(石硯匠)'(1997)이 있고, 지은 책으로 <한국문양사>(1983), <한국문양자료집>(1985), <단청>(1999), <종이공예문화>, <한국전통문양>(2000)이 있다.
[도서11번가 제공]
발행일
2013-06-25
페이지
292
출판사
대원사
설명
무늬는 언어나 문자와 마찬가지로 그 민족이 살아온 환경에 따라 고유한 형태를 지니게 마련이며 나름대로의 독특한 성격을 나타내고 있기에, 이를 전통 문양이라 일컫는다. 또한 무늬는 아름다움 이전에 상징성이 중요하다. 크고 작은 것, 단순하고 복잡한 것에 상관없이 이들이 각기 뜻을 지니고 있으므로, 무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무늬가 베풀어진 자리까지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문양의 뜻과 생성배경에 대해 소개하고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생활 속에 베풀어진 갖가지 문양을 분류하여 체계적으로 소개하였고,크게 새와 동물, 꽃과 곤충, 십장생, 길상문자로 구분하고 각각에 해당하는 문양의 종류를 세분하여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