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라우치문고는 초대 조선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 1852~1919)의 컬렉션으로, 야마구치현립대학(山口縣立大學)이 관리해 오다가 대부분의 한국문화재를 1996년 경남대학교에 기증하였다. 〈돌아온 문화재 총서 2〉는 한일 양국에 분산된 데라우치문고의 한국문화재를 조사하여 그 학술적 의의를 밝혔으며, 서화와 간찰 총 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책 서화에서는 이경윤의 전칭작인《낙파필희》와 조선후기 서예가 유한지의 《유한지예서기원첩》 등을 소개하였고, 특히 일본 소재 《용만승유도첩》은 이 책에서 처음 다뤄진 것이다.
발간사 6
데라우치문고의 귀환 여정_박재규 9
데라우치문고의 기증 배경과 그 과정_다카야마 오사무(高山治) 22
논고
이경윤의 전칭작과 《낙파필희》_윤진영 34
경남대학교 소장 《홍운당첩》 고찰-조선 후기~일제강점기 회
화작품의 유통과 수장의 일면_황정연 66
《유한지예서기원첩》의 성격과 의의_이동국 97
일본 야마구치현립대학 데라우치문고 소장 조선시대 회화 _차미애 116
자료
경남대학교 소장 데라우치문고 고문헌_김원규 149
오호데라우치문고의 변천과 현상_이토 고지(伊藤幸司) 186
작품 해설 243
부록 1 경남대학교박물관 소장 데라우치문고의 귀환 연보 318
부록 2 데라우치문고 목록 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