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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길 [ 李成吉 1562 ~ ? ]
조선 중기 병조참판까지 오른 문인 화가. 그림에 뛰어나 진중에서도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2차에 걸쳐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왔다. 한 점이 전한다.

이성린 [ 李聖麟 1718 ~ 1777 ]
영조 시대의 화원 화가. 사자관 이동빈(李東彬)의 손자이며 화원 함제건(咸悌健)의 외종손이다. 1747년에 최북과 함께 통신사의 수행화원으로 일본에 다녀왔다.

이수민 [ 李壽民 1783 ~ 1839 ]
순조, 헌종 때의 화원. 이성린(李聖麟)의 손자로 할아버지를 비롯해 아버지 이종현(李宗賢), 삼촌 이종근(李宗根)이 모두 화원이다. 이종근에게 양자로 출계했다.

이숭효 [ 李崇孝 16세기 ]
이상좌(李上佐, 일명 배련(陪連))의 아들이며 이정(李楨)의 아버지다. 허균이 지은 글에는 이숭효가 일찍 죽어 아들 정은 동생 이숭효(李崇孝)가 양육했다고 한다.

이시눌 [ 李時訥 18세기 후반 ~ 19세기 초 ]
조선 후기, 부산 일대에서 활동한 무관이자 화가.

이신흠 [ 李信欽 1570 ~ 1631 ]
조선 중기의 화원 화가. 화원 이희량(李希良)의 아들로 초상화를 잘 그렸다. 1595년 조선에 온 명나라 사신 심유정 일행의 초상화를 그린 것으로 전한다.

이암 [ 李巖 1507 ~ 1566 ]
조선 초기의 왕족 화가. 세종의 셋째아들 임영(臨瀛)대군의 증손자로 정5품 두성령(杜城令)에 제수됐다. 동물을 그린 영모화와 초상화에 뛰어났다. 일본에서는 간잔 세이추(完山靜仲)란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윤 [ 李英胤 1561 ~ 1611 ]
조선 중기의 왕족 화가. 청성군 이걸(靑城君李傑)의 아들로 이경윤(李慶胤)의 동생이다. 죽림수(竹林守)를 제수받았다. 영모화, 화조화를 잘 그렸으며 특히 말 그림에 재능이 있었다,

이요 [ 李㴭 1622 ∼ 1658 ]
조선 후기의 왕족 화가. 인조의 셋째 아들이자 효종의 동생. 인평(麟坪)대군에 봉해졌다. 병자호란 이후 심양에 끌려간 뒤 돌아오며 교류가 있었던 중국화가 맹영광(孟永光)의 그림을 2점 가져왔다.

이용림 [ 李用霖 1839년 ~ ? ]
조선 후기의 중인 화가. 김정희 제자인 역관 이상적(李尙迪)의 아들. 아버지를 통해 중국 청대 말기의 문인화풍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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